여의사는 왜 훈남과 결혼할 수 없을까? 우스운 이야기


이제 의료계에 여성비율이 50%에 육박한다.
병원에서나 의대에서나 여의사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이 이제 흔하디 흔한 풍경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녀들의 결혼식에 여럿 참석해본 결과, 신랑감들이 하나같이 전부 '의사들' 뿐이다.
아직까지 내 지인들의 결혼식 중 여자 의사가 의사 아닌 다른 직업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끼리끼리 결혼한다고, 그녀들이 따지고 따져서 결혼한다고 비난이라도 할 수 있는가?
의사가 의사와 결혼하는 자연스런 현상을 그 누가 비난 혹은 비판의 편견으로 대할 수 있는가?

아니면, 의사 신랑감을 여의사가 독점해서 셈이라도 내야 하는가?
하나의 견고한 성인 것처럼, 의사들은 의사들끼리 결혼하고, 서민들은 서민들끼리 결혼해야 하냐고 신세한탄이라도 할텐가?

하지만 직접보고 들은 그들만의 세계를 파헤쳐 본다면, 한편으로는 이런 결론이 가능하다.
그녀들은 훈남과 결혼할 수 없다.

그 이유는..

1. 의사들 사이에는 훈남, 훈녀가 부족하다.
   - 그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그들에게는 꾸미고 가꿀만한 여유로운 절대적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충분한 시간과 여유,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피로도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들도 꽃답게 피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훈남도 부족, 훈녀도 부족하다.
      병원을 다니다가 아, 얼굴이 참으로 수수하고 고운 사람이구나라고 생각되는 여의사의 몸에는 수술복이 입혀져 있다 ㅡ_ㅡ;
      우리 주위의 훈남, 훈녀로 보이는 사람들이 전부 태생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잠깐 떠올려보면,
      그들의 유전적으로 못나서라고 단정짓긴 힘들것이다.
      따라서 확률적으로 같은 의사남자와 결혼할 가능성이 많은 여의사들은 훈남과 결혼할 가능성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의사들의 외모는 30대에 피어난다.
   - 의사들의 20대는 처참하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모든 수련기간이 완벽하게 끝나는 시점은 30대 중반.
     재수, 삼수라도 했고, 유급이라도 먹었다면 35세 이후에야 모든 수련기간이 끝나서 자유의 몸이 된다.
     그 이후가 되면 돈에도, 시간에도,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 그때부터 자기자신을 꾸미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대게 결혼한 이후다. 결혼 당시에는 훈남, 훈녀가 아니었다는 거-
     결혼 시기를 놓쳐 30대 중반에 결혼하는 노총각 남자 의사들의 숫자가 좀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한다.
     수련기간이 끝나기 전인 레지던트 기간 내에 왠만한 의사들은 결혼을 끝내는 편이다. 

     그들의 20대가 왜 처참하냐고, 많이 노는 의대생을 많이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1,2학년 예과시절 학생들을 보고
     하시는 말씀일 가능성이 크다. 본과생들에겐 절대적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끊이지 않는 시험과 극히 짧은 방학.
     길고긴 6년의 의대생활과 죽음의 인턴, 레지던트 합이 5년 총 11년의 지옥의 터널을 뚫고 나와야만 정상적인 인간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3. 그녀들이 만날 수 있는 상대란?
  - 의대는 폐쇄적이다. 가령 서울대는 의대 캠퍼스가 대학로에 분리되어있으며, 고려대는 같은 안암동에 있지만 의대 캠퍼스가 따로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의대, 간호대는 서울, 다른 종합대학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 기타 다른 의대들이 대게 본교와 분리되어있거나,
     같은 캠퍼스 내에서도 동떨어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편이다.
     지리적인 위치도 위치지만 극히 제한된 시간 내에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일반 대학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보편적으로 의대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공부를 많이 한다. 여유 시간에 외부 활동에 정신이 팔려 노는 학생들이 별로 없다.
     이렇게 지리적, 시간적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의대여학생들에게는 같은 의대생들 혹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나게 되는 간호대 학생들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 추가로 고등학교때까지 알고 지내던 인맥과 교회 인맥 등..
     의사+간호사 커플들이 간혹 생기지만 여의사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니 여의사들은 여기에서도 커플이 될 기회에서 배제된다.

4. 그렇다면 소개팅을 하면 되지 않나?
   - 주변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인맥이 부족하여 남친이 없다면, 혹은 의사가 아닌 훈남 남자친구가 사귀고 싶다면 소개팅을 하면 되지 않나?
     한다. 그녀들도 소개팅 은근히 하는 편이다. 하지만 답은 여러분들도 알고 있지 않나?
     주선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상대는 의사가 될 의대녀이다. 그렇다면 상대방 남자를 스펙좋은 엘리트를 추천하겠나, 인물좋은 훈남을 추천하겠나?
     인물좋은 엘리트가 주변에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그 의대녀가 인물좋은 여의사인 경우에나 가능한 얘기.
     인간과 인간사이에 사람을 조건으로 가르는게 옳지 못하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자기가 의사만큼의 스펙에 못미친다고 판단하는 남자들은 스스로 그 소개팅 자리에 나서지 못한다.
     아니, 나선다 하더라도 그저 호기심 차원에, 여의사가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나가는 것이지 완전 진지한 마음인 경우는 희박하다.
     그 이유는 - 의대녀가 굉장한 훈녀일 가능성이 적기도 할 뿐더러(대다수 남자들은 여자 외모를 보고 소개팅 결과를 결정하기 때문에), 그녀의 스펙에 남자들이 으레 쫄아버린다는 것이다.

5. 의대를 졸업하고부터 더 혹독해지는 환경
   - 의대를 졸업하면 본격적인 극기훈련이 시작된다. 개인을 위한 시간은 어디에도 없는 수련의 시절을 보내야 한다.
     이 시절에 감히 소개팅을 하러 나간다거나, 동호회 활동을 한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좀 편한 가정의학과나 피부과 여의사라면 개인시간이 조금 나겠지만 그정도 공부를 잘하는 여학생이라면 평상시에 여유시간을 노는데 쓰지만은 않을 터.
     그녀가 만날 수 있는 인맥의 범주는 환자-의사-간호사.. 평소 지인이나 부모님 조차도 만날 수 있는 범위에 들지 못한다.

6. 그녀를 기다려줄 수 있는 훈남은 누구?
   - 훈남들 주위엔 여자들이 언제나 많다. 여의사 아니더라도 괜츈한 집안에 적절히 좋은 직장 다니고 예쁜 여자들이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의사를 만난다는 건, 의사와 사귀고 결혼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아주 큰 인내와 희생을 강요로하는 것을 뜻한다.
     항상 시간이 없는 그녀를 위해 기다려주고, 자주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불평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한눈팔지도 않으며
     꿋꿋이 기다릴 남자는 그리 많지 않다. 더군다나 그사람이 훈남이라면 -
     성을 뒤바꿔 남자의사라면,, 얼마든지 훈녀와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이 아이러니한 현실..
     여자들은 대게 남자를 위해 기다리고 인내하고 희생하는 것에 큰 거부반응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려니와.
     굳이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그게 왜 가능한지 다들 알고 계시지 않은가?
     아무리 훈남이라 하더라도 여자 덕볼려고 장가 잘가려고 하기보다 자기 능력을 키우고 자기 자신이 빛나고 싶지, 여자 그늘에 가려 살고 싶은 대한민국 남자는 거의 없다.
     어린시절부터 사귀어온, 풋풋한 커플이 아닌 이상, 머리 커지고 다 커서 새로 만나게된 사이에서 훈남+여의사의 조합이 이루어지기는 참 힘들다.

7. 결론은 주위에서 찾기
   - 외부에서 연애상대를 찾고 배우자감을 찾는 남자의사도 많지만 대다수의 남자의사들 또한 시간이 없다.
     서로 편한대로 자주 보는 사람들 내에서 정들고 사랑해서 결혼하게 되는 것이다. 나름의 인지상정.
     남자의사나 여자의사나 여건이 안되고 주위에는 나름대로 항상 사람이 있고 하다보니 - 자기들끼리 씨씨가 되는 경우가 참 많지만!
     참.. 왜.. 제 3자의 입장에서 볼때 그리 훈훈해 보이지 않는걸까? 
     사회 나와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보고, 다양한 인격을 접해보고, 나름대로 연애 가치관도 세우고, 경험도 쌓다가
     정말 자기한테 맞는 짝을 찾아 결혼하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삶이 그들에게는 왜 허락되지 않는 것인지..
     남들은 좋다, 부럽다 하는 그들의 직업과 인생이겠지만 나름 인생에서의 결여된 부분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인가 보다 'ㅅ' <- 의미심장

덧붙임 ) 난 의사 아님 'ㅅ'

+>>훈남 여러분! 여러분들은 소개팅에 여의사가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대쉬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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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곧은머리결 2010/08/04 13:35 #

    제가 아는 여의사분 중에, 처음 만난 날 결혼을 결정해서 두번째 만난 날 식장과 드레스를 정하고 세번째 만난날 결혼식을 올렸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 2010/08/04 00:22 # 삭제

    여의사는 얼굴이 된다 해도 대부분 몸매가-_-
    의과대학 3대 바보가 여의사, 간호사, 환자랑 결혼하는 넘입니다
  • 곧은머리결 2010/08/04 13:35 #

    환자랑 결혼하는 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ㅎㅎ 2010/08/05 01:13 # 삭제

    제가 아는 간호사 누나는 의사랑 결혼했는데 남편 한 달 수입이 2천.
  • RAIL路er 미운오리 2010/08/09 23:04 #

    환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철수 2010/08/11 01:22 # 삭제

    예전엔 그랬는데, 요즘엔 의과대학 바보에서 여의사는 빠졌다네요.
    의사들도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다 보니, 배우자로 같은 의사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 Axiel 2010/08/04 01:22 #

    남자에게는 여자의 학력/능력보다 외모가 더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학력만 된다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만족하죠.
    여자가 의사라는 점은 아주 약간의 가산점이 되거나 어떤 경우에는 감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Sex and the City에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와 미팅을 하는 남자들이 여자가 하버드 로스쿨을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겸연쩍어 하지만
    작전을 바꾼 여자가 다음 남자들에게 승무원이라고 하자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 곧은머리결 2010/08/04 13:36 #

    여자의 경우에는 스펙이 오히려 걸림돌인건 맞아요
    꼭 의사 아니더라도 참 괜츈한 여자들일수록 남자들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잘 안엮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_~ 2010/08/04 01:22 # 삭제

    의대는 폐쇄적이고 그래서 소문도 장난 아니죠.
    그리고 딱 위의 ㅋ 같은 마초 의대생이 넘 많아서....
    대학생때부터 대놓고 난 병원해오는 여자랑 결혼할거야 지금 여자는 엔조이야 라고 외치는 남자의대생들을 보다보면~
    의대에 훈남



    없어.
    이런 상태가 되는거 같습니다.
    일부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수의 무리들은 간호사포함한 여자 비하가 좀 쩐다능.
    훈남까지는 아니어도 30대 초반의 불규칙한 스케쥴 감당해줄수 있고
    가사분담 , 육아 분담 1:1로라도 잘 해줄수 있는 남자는 이런 블루 오션에 진출하기를 권합니다.
  • TYTY 2010/08/04 01:36 # 삭제

    결혼만 할수 있다면야 가사 육아 전담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무직이어야겠죠.
  • ~_~ 2010/08/04 01:47 # 삭제

    무직이어도
    사업한다고 안 삐대고
    오입질 안하고
    행실 멀끔하고
    시댁에서 우리 귀한 아들 데려가놓고 기죽여서 우리아들이 무직된거임. 기타 등등 시집살이만 안 시키면야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런 사람도 보기가 힘듬..
  • 곧은머리결 2010/08/04 13:36 #

    네, 블루오션에 지출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많은 훈남분들께 바침 ㅎㅎ
  • 참치 2010/08/04 01:50 #

    역시 시간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까요...? 왠지 소개팅 상대가 의대생이라고 하면 맨날 바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아는 누님도 의사이신데 남편분도 의사시더란...
  • 곧은머리결 2010/08/04 13:37 #

    결혼식에 참석해보면, 결혼식 마저도 바쁜일 끝내놓고 짬내서 얼른 하는 듯한 인상을 주더군요.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일하다 온것같은 헐레벌떡한 느낌..? ㅎㅎ;;
  • ... 2010/08/04 07:53 # 삭제

    다른 것 보다 남자들, 특히 우리나라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 여자는 무척 부담스러워하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다들 입으로는 여자도 돈 벌어라, 나도 셔터맨 좀 하고 싶다라고는 하는데
    실제로 저렇게 되었을 경우 열폭 안 하고 얌전히 집안일 잘 하는 남자 이야기는 듣도 보도 못했고요......
    제가 대학 다닐 시절에 보니 주변 여자애들중에 학교가 좀 딸리는 남자랑 사귄 경우 100% 남자의 열폭으로 파탄 났었어요.
  • 곧은머리결 2010/08/04 13:38 #

    그쳐..
    열폭으로 파탄날 뿐더러,
    열폭하지 않더라도..
    여자가 뭔가에 빠져서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가 자신있게 잡지를 못해서 쉽게 깨지는 경우도 많아요..
    깨질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 닥슈나이더 2010/08/04 08:24 #

    전 대쉬할 의지가 있습니다..
    물론 여자가 제 맘에 들어야 하죠...
    직업이 의사일뿐 이라고 생각하고 만날테니까요.....

    그러고 보니.. 변호사, 치과의사, 간호사 와 소개팅 해봤군요.........ㅠㅠ;;
  • 곧은머리결 2010/08/04 13:40 #

    오;
    결과는 잘 안되셧나봐요 'ㅅ';;;
  • AyakO 2010/08/04 11:04 #

    "병원을 다니다가 아, 얼굴이 참으로 수수하고 고운 사람이구나라고 생각되는 여의사의 몸에는 수술복이 입혀져 있다 ㅡ_ㅡ;"
    이 문장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예쁜 여의사는 외과의? 라는 뜻인가요?
    '여의사'라고 굳이 표기하셨으니 '병원에서 본 예쁜 여자는 알고보니 의사가 아니라 환자더라'는 의미도 아닐 테고..
    (수술복 입는 건 의사 아니면 간호사뿐이니. 환자는 수술을 하든말든 환자복만 입죠)
  • 곧은머리결 2010/08/04 13:33 #

    병원에서는 수술하지 않는 외과의라도 수술복을 많이 입고 있습니다.
    가장 입고 벗기 편하고,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옷이기 때문이죠 'ㅅ'
    그냥 교복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잘 꾸미고 치마입는 여의사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연차가 좀 쌓인 레지던트이거나.. 당직이 없는 과이거나 그렇구여..
    그리고 인턴들은 거의 수술복을 아주 편하게 자주 입죠 ㅎ
  • AyakO 2010/08/04 14:04 #

    ...저도 수술복이 얼마나 편한지는 잘 압니다. 지금도 입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전문의거든요.

    근데 답변하신 내용으로는 여전히 저 문장의 의미가 전혀 이해가 안 됩니다... 글의 전개를 보면 이쁜 여의는 정말로 보기 드물다는
    내용일 것으로 짐작은 되지만...

    혹시 "간혹 이쁜 여의사를 발견해도, 옷을 제대로 차려입고 있자 않고 그냥 편한 수술복을 츄리닝처럼 입고 있더라. 아쉽더라.'는 의미인가요?
  • 곧은머리결 2010/08/04 14:09 #

    그 정도로 여의사가 외모에 신경쓰고 가꾸기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걸 더 우선순위로 생각해서 생활한다는 것이죠.
    수술복 입고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대쉬를 하거나 작업을 걸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은, 일반 남자 입장에선 잘 안드는 생각일 것 같은데요 'ㅂ';
    꾸미지 못하는 걸 꾸짖고 아쉬워하는 것이 아니었구요 ;

    왜 이런 말이 있잖아요. 군대 있다가 나오면 치마만 입고 있어도 다 예뻐보인다.

    수술복 입고 있는 여의사는 그냥 의사로 보이지(그것도 되게 바쁜) 여자로 보기가 힘들다는 뜻이었습니다.

  • 2010/08/04 12:27 # 삭제

    의사라고 해서 만나지 않거나 만나는 놈은 피해야죠.
    제 주위 여의사 중에는 훈남이랑 결혼한 사람 많아요.
    보통 예과 때 커플이 되어 결혼까지 이어지는 거죠.
    솔직히 이런 커플 중에는 여자보다 남자가 외모도 낫고 성격도 좋은 케이스가 더 많았고요.
    물론 여의사가 지금보다 희귀했던 옛날 얘기입니다.
    어떤 넘은 '의대에서 커플이 되보지 못한 여자애는 뭔가 문제가 있는 거다'는 주장도 했죠.
    요즘은 여학생 수가 늘어나서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사회가 오히려 보수화되면서 상류층은 여자 직업보다는 집안을 많이 따진다고 하더군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똑똑한 여의사보다 집안좋고 참한 며느리를 선호할지도요.


  • 곧은머리결 2010/08/04 13:41 #

    예과때 커플이란 고등학교때 인맥이 소개시켜줘서 만난 파릇파릇한 커플 +_+
    안깨지고 잘 이어나가면 훈훈한 결과도 있군요 'ㅅ'
  • -_-; 2010/08/04 12:32 # 삭제

    여의사 소개팅 주선할려니 남자쪽이 다 사양하더군요. 부담스럽다가 이유였습니다.
  • 곧은머리결 2010/08/04 13:42 #

    블루오션이라고 전해주삼...ㅋㅋ
  • 사유 2010/08/04 12:50 #

    제일 큰건 이부분인 듯요.
    아무리 훈남이라 하더라도 여자 덕볼려고 장가 잘가려고 하기보다 자기 능력을 키우고 자기 자신이 빛나고 싶지, 여자 그늘에 가려 살고 싶은 대한민국 남자는 거의 없다.
  • 곧은머리결 2010/08/04 13:43 #

    훈남이 내가 뭐가 모자라서 여자 뒷바라지 하고 매일 언제 오나 기다리는 해바라기 해야 되냐,,고 마음을 먹게 되는 순간..슬퍼지는 거죠 ㅠㅠ
  • 회색사과 2010/08/04 16:37 #

    스펙적인 조건을 차치하더라도...
    개업의 아닌 한에야...
    새벽 귀가 or 새벽 출근 혹은 외박하는 날을 합치면 거의 매일인데다..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결혼생활도 힘든데다가.. [부부끼리 알콩달콩?.............무리죠..]
    결혼의 목표가 될 수도 있는 출산과 육아라는 부분에서도 매우 힘드니.. [될 수도 있는 이에요]
    그걸 부부가 서로 이해해 줄 수 있는경우는
    의사-의사 커플이 아닌한 많이 힘들죠..

    아내 덕보는것에 대해서 전혀 꺼림 없고, 능력있으시다면 전업주부도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남자입니다만
    결혼생활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힘들 것 같아요 ㅎㅎ
  • 곧은머리결 2010/08/04 23:37 #

    글어쳐글어쳐
    바쁜 여의사 ㅠㅠ
    하지만 그녀도 언젠가는 한가해진다는..서른 중반 이후 ㅋㅋ
  • 네이디 2010/08/04 20:40 #

    여의사에 대해서 좀 알게 된 것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ㅎ
  • 곧은머리결 2010/08/04 23:36 #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ㅂ'
  • 이브닝 김중기 2010/08/04 23:02 # 삭제

    안녕하세요. 석간신문 이브닝 편집자입니다. 이글루스와 공동으로 매주 블로그 지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의 게재를 허락하신다면 <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태그를 달아주세요. 목요일자 이브닝 블로그면에 싣겠습니다.
    글을 제공해주신 분께는 책2권이 제공됩니다. 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태그로 검색하시면 EBC에 그동안 게재된 포스팅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제 휴대폰으로 문자 주세요. 번호는 010-7258-9933입니다.(한밤중도 상관없어요)

    아! 저희 신문은 서울 지역 전철역 앞에서 배포하는 무가지입니다.
  • 곧은머리결 2010/08/04 23:36 #

    태그 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ㅂ'
  • 하하 2010/08/05 01:15 # 삭제

    원래 아주 잘난 여자는 선택할 수 있는 남자가 굉장히 적어요.
    남자들이 보통 자기보다 조금 못난 여자랑 결혼하기 때문이죠.
    키 큰 여자가 만날 수 있는 남자가 제한된 것과 비슷한 이유죠.
  • 곧은머리결 2010/08/05 15:31 #

    끄덕끄덕 'ㅅ'
  • ... 2010/08/05 01:20 # 삭제

    그래도 안생겨요
  • 이브닝 김중기 2010/08/05 08:41 # 삭제

    아아아 ;;; 이번 주는 못 나갈 것 같아요. 다음주나 다다음주 정도에 ;;;;
  • 곧은머리결 2010/08/05 15:31 #


    이런 댓글 곤란해요 ;ㅅ;
  • highseek 2010/08/05 09:59 #

    대쉬할 의지는 있습니다만..

    ...훈남이 아니라서 패스 OTL
  • 지나가는... 2010/08/05 11:20 # 삭제

    치대생이지만...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화시키긴 힘들지만.. 여기 와서 느낀것은, 대부분의 남자들은 외모가 괜찮은 여의사에게는 오히려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이쁘기도 한데 재력,학력까지 +_+) 오히려 외모가 그저그런 여의사에게는 직업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 부담스러.. 내가 굳이;; 뭐 이런..)

    남자들이 외모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면서도.. 평소에는 좀 신경쓰다가도 시험기간만 되면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ㅠㅠ 살아온 습성상(?) 여자의 치장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꼭 남의 기준을 맞출 필요는 없고, 마음 맞으면 얼마든지 좋은 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이러다 결혼 적령기를 놓치는게 아닌가 종종 불안해집니다 ㅠ(요즘은 치대도 대학원제라 졸업하면 제일 어린 나이가 28살정도이고.. 전문의과정도 점점 선호하는 추세거든요)

    치대생이라는게 불만족스러운건 절대 아니지만.. 요런 면에서 만큼은.. 남학생들에게 왠지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져요ㅋㅋ;;
  • 곧은머리결 2010/08/05 15:30 #

    남학생들은 훈녀랑 연애도 잘하고 결혼도 잘하는데 말이죠 +_+
    오히려 훈녀와 만나 결혼할 확률이 일반 남성들보다 훨씬 높죠..
    하지만 여자는..OTL..
  • 닥터 2010/08/05 13:19 # 삭제

    제 친구 의사는 증권사 다니는 남자를 소개로 만나 결혼. 그 남자가 새벽에 차에 태워 출근시켜주고 자기는 다시 집에 와서 출근한대요.
    그 친구 성격도 까칠한데 남자가 자기가 유순해서 그런 똑똑하고 까칠한게 좋다나
  • 곧은머리결 2010/08/05 15:29 #

    ㅋㅋㅋ 짚신도 제짝이 있다고 하잖아요 ㅎㅎ
  • 여의사 2010/08/05 13:46 # 삭제

    훈남이란 어떤사람인가요? 결론은 의사는 훈남이 아니라는 말씀?
  • 곧은머리결 2010/08/05 15:29 #

    의사 중에서도 훈남이 있지만!
    훈남이 아닌 사람들이 더 많죠..

    어느 집단이나 훈남보다 훈남이 아닌 사람들이 많듯이 'ㅅ'
  • dycoop 2010/08/05 14:19 # 삭제

    직업자체가 별로이다. 요즘은 일부 성형외과 의사를 빼고는 돈좀 벌든 시절도 갔다. 하루 종일 찡그린 사람들만 보면서 평생을 살고 업무량도 과중하다. 여의사들 일부 빼고는 얼굴이 별로이다. 어렵고 힘든 시절에 의사들은 대접받고 존경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시절을 그리워하며 의사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시절도 다 갔다.
  • 곧은머리결 2010/08/05 15:29 #

    예전처럼 큰돈벌기도 어렵고..
    자아실현을 위해서 하는거다..라고 보는게 맞는듯'ㅅ'
  • kay 2010/08/05 14:25 # 삭제

    얼굴이 쓰레기 급인데.. 훈남이 미쳤다고 하냐? 의사들이 옛날처럼 돈이라도 잘 벌면 하지만 요즘은 대기업 직원들의 반 밖에 돈을 못 번다. 그럴바에 쇼핑몰 CEO를 꼬신다. 센수에 미녀에 돈도 수억대로 번단다. 잘난 여성들이 많은 지금 아직도 의사를 고른다는 것은 글쎄다
  • 곧은머리결 2010/08/05 15:28 #

    수수하니 이쁘장한 여인네들도 은근히 많건만..
    그녀들의 주요 패션은 수술복이라지요..
    패션은 거들뿐..
  • 뽀삐뽀삐 2010/08/05 14:41 # 삭제

    의사여친 대학시절 부터 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2년차 만 8년 사귀었는데 헤어졌다.

    사실 여자의사 별 것 없다. 그리고 콧데가 별로 높지도 않다. 그렇지만 바쁜여자 피곤한 여자 결혼하는데 오래 걸리는 여자. 매력없다.

    능력있는 남자는 돈 조금 잘버는 여자보다 내조 잘하고 이쁜 여자를 선호한다. 특히 어렸을때 학생때 20대때는 몰라도 남자가 30대가 되면 어

    어리고 이쁘고 애교있고 시간있는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 나이먹고 바쁘고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는 여자 의사 별로 매력없다.



  • 뽀삐뽀삐 2010/08/05 14:45 # 삭제

    추가로 울 어머니가 무진장 반대 하셨다. ㅡㅡ;;

    의사 며느리는 내조 잘 못해서 필요업다고...

    내조 같은거 필요없다고 우겼었으나... 어느덧 30넘어가니까 내조가 중요하다고 생각들더군..

  • 곧은머리결 2010/08/05 15:28 #

    어익후.. 오래 고생만 하시고..;;
  • g 2010/08/05 15:20 # 삭제

    여자는 자신보다 낮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과 결혼하려 하지 않는다.

    훈남의 비율은 빈부와 상관없이 모든 계층에서 일정하다. 즉 희귀하다.

    때문에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훈남과 결혼할 수 있는 여의사는 소수일 수밖에 없다.
  • 곧은머리결 2010/08/05 15:27 #

    3줄 압축 정답!!!
  • 의사남편 2010/08/05 17:34 # 삭제

    물론 흔치는 않지만, 저를 포함해서 집사람이 의사인 사람 꽤 봤습니다. 의사가 학력, 재력 보장된다는 얘기도 이젠 옛날 얘기죠. 요즘 법원가보면 개인파산 1위가 의사에요. 그만큼 의사 비즈니스(?) 하기 힘들어졌고, 예전처럼 동네에 의원간판만 걸어놓으면 현금굴러들어오던것도 이젠 일부의 얘기입니다. 거의 모든 개인사업이 그렇듯이 개인병원도 길목좋고, 고객들 많을만한 곳에 열어야 비즈니스(?)가 잘되죠. 의사가 사실 개업해서 대박내지 않으면 뭐 크게 부러워할거 있나요. 종합병원에 있으면 개인시간도 별로없으면서 연봉은 대기업 수준이랑 크게 차이도 없고. 저도 물론 집사람 사귀던 시절에 제가 병원근처로 가서 띄엄띄엄 만나는 일이 많았지만, 사실 의사들 시간이 아주 없진 않아요. 인턴, 레지던트 1년차때 그렇지, 그 이후론 일주일에 하루나 반나절은 시간 낼 수 있습니다. 결론은 다 노력하면 될수있다, 그리고, 자기분야에서 열씨미 하는게 중요하다...모 이런 얘깁니다.
  • 곧은머리결 2010/08/05 18:30 #

    ㅋㅋㅋ 인턴, 레지던트 1년차 이후론 일주일에 하루나 반나절 시간 ㅋㅋㅋㅋ
    그 일주일에 하루나 반나절 시간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다는거에요 OTL..

    다른 사람들은 공휴일, 연휴 다 챙겨놀고 주 5일 놀고 ~~

    일주일에 반나절.. 레지던트 4년차대는 합숙해서 전문의 공부하느라 바이바이..

    30대 중반이 되어야 겨우 정신차릴 수 있다는 ;ㅅ;
  • 어이구 2010/08/05 19:15 # 삭제

    이거보세요..남자의사보다 여자의사들이 배우자고르는데 더 까다롭습니다.. 남자의사는 자기보다 소위 말하는 급이 낮은 직종의 여자하고
    결혼들 많이하지만 여의사들은 절대다수가 자기와 동급이거나 나은 급의 남자만 상대합니다
  • 곧은머리결 2010/08/05 21:52 #

    그래서 훈남과 결혼할 확률은 낮잖아요 ㅋㅋㅋ
    제가 그걸 모르고 썼을까요/ 글에 표현하기 좀 거북한 표현이니 자제한거죠..
  • 2010/08/05 23:38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ukey 2010/08/05 23:55 # 삭제

    하긴 주위에 아는 어떤 넘도 인물도 별로고 안경끼고 키도 적고 학벌 직업 뭐하나 내세울게 없고 집안도 그저그런데(돈은 좀 있다고 하더라만 그렇게 풍족한것도 아닌데) 어느날 여자의사와 결혼했다고 자랑을 하더라고. 별볼일 없는 저런넘이 어떻게 의사랑 결혼하게 됐는지 부럽웠는데 나중에 알게 된건 위 글대로 사람을 인물보고 판단하면 안되지만 그여의사 역시 인물이 아주 그렇다는 것이고 결혼하게 된것도 속도위반(물론 속도위반도 서로 사랑했기에 그랬겠지 혹시 술먹이고 몰래 그랬을겠냐만)때문이었다는 것과 결혼 후 그넘 집에서 얘키우고 솥뚜껑 운전이나 하고 살고 있더라는 사실다....
  • 흠.. 2010/08/06 19:45 # 삭제

    요즘 의대에 이쁘고 잘 꾸미는 여학생들 많던데요.
    공부잘하는 애들이 못생겼던 건 옛날 얘기인듯.
    고등학교때도 그렇고..

    우리학교에도 연앤급에 가까운 여자애가 의대생이에요.
    괜찮은 애들은 항상 의대내 CC라는 얘기듣고 아쉬워했긴 했지만.
  • .. 2010/08/06 19:46 # 삭제

    근데 걔들이 병원 가면 엄청 초췌해지는 건가? ㅋㅋ
  • suyeoni 2010/08/06 22:18 # 삭제

    아ㅜㅜㅜㅜㅜㅜ전치대다니는 여잔데요
    완전 백퍼 공감해요 치대도 저런데 의대는 오죽할까요..
    정말 슬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얼른 졸업했음좋겠어요!!!!!!!
  • 우엥 ㅠㅜ 2010/08/06 23:01 # 삭제

    전 의대녀임...
    아직 예과생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결혼이 가능할것 같진 않음 ㅠㅜ ㅠㅜ ㅠㅜ
    상대남자에게 민폐끼치는 느낌일것 같음
    그러고 싶지도 않고

    나도 여자임!! 사람임 ㅠㅜ
    한평생 홀로 살아가야하는거임??? ㅠㅜ
  • 글쎄요,, 2010/08/08 01:00 # 삭제

    글쎄요...
    저 아는 수많은 의대 여자선배님들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부잣집에서 병원 차려주고 의사 며느리 데려가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남자분 직업은 약사정도거나 아니면 그냥 평범한 회사 다니는 직장인..정도구 꽤 훈훈하고 매너있게 잘 자란 분들이 여의사랑 결혼하는 경우도 많이 봐서요.. 아무래도 결혼은 연애보다는 좀더 집안끼리의 만남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경우도 많더라구요^^;
    여의사가 잘나서 훈남을 못만난다는 말은 좀 어불성설인듯 싶네요^^; 살다보니 의대남에 훈남이 적은게 아니라 그냥 세상엔 훈남이 차지하는 비율이 그냥 높지 않은듯....
  • 하하 2010/08/08 06:29 # 삭제

    어느정도 공감요....
    내 친구봐도 소개팅 하는 사람들은 다들 의대생나 치대생...
    165cm 이하 남자들만 나온다고 하더군요
    훈남 의사는 이미 이쁜여자친구들이 있다고.......


    여 의대생들도 왠만하면 의사랑 하고 싶어 하기도 하고
    (일반인과 결혼 하면 나중에 중년이 된 남편이 사업벌리고 뒷처리 해줘야 하는 ..그런 구조 많다고....하더군요)

  • 흐흠 2010/08/08 20:14 # 삭제

    여자의사인데요
    물론(?) 남자의사랑 결혼한 ^^;;;
    흠 제 주변에 친구들은 솔직히 객관적으로 굉장히 이쁜친구도 있고
    나머지도 솔직히 의사가 아닌 다른 고등학교때 친구들보다 미모도 출중하며 뭐 성격도 더 착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때 일찍이 과 CC 가 되어.. (동기든 선배든 다)
    저같은 경우도 사실 예과1학년때 CC 가 되어 선배와 사귀던 중 한번 헤어지고 동기인 현재 남편과는 친구로 지내다가 본3때부터 사귀어
    인턴 마치고 한 해 쉬고 난뒤 레지던트 2년차때 결혼했습니당.
    이런 케이스가 제 주변에 약 90% 이구요

    여자의사들은 솔직히 남자의사들이 아닌 경우를 살짝 더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좀 있지요
    워낙 생활이 좀 불규칙한것도 있고 하다보니
    저야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과다 보니 괜찮기는 한데
    여자샘들이 많이 하는 내과의 경우만 해도 고년차 되면 응급실 콜을 받아야 하고 저년차때는 담당 환자가 20-30명이 되는 주치의를 해야하니
    뭐 상당히 힘들지요. 그래서 그런가 옆에서 잘해주고 챙겨주고 나름 이런 '그지같은' ㅋ 생활을 이해해주는 남자의사를 선호하지요

    근데 잘 알아야 할것은
    남자의사들도 여자의사들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수가 여자의사들을 요새는 원하는것 같던데요?
    솔직히 요새 의사들 소득이 예전같지 않다보니 여자의 맞벌이를 원하는 남자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
    '그지같은' life quality 를 그래도 별말 안하고 이해해주는 여자의사를 찾는 경향도 조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옆에 같이 있다보면 정이 들기 때문에 그런게 또 아닐까 하는 ㅋ

    여자의사만 훈남을 못만나는게 아니라 ㅋ
    그냥 훈남의 비율이 생각보다 적어서
    여자들이 훈남을 못만나는거 아닐까요? ㅋ
    사실 선배들도 보면 정말 괜찮은 훈남 의사 선배들이 생각보다 적을 뿐더러
    그런 선배들은 벌써 훈녀 의사 선배들과 사귀고 있었다는 ㅋ
    생각보다 세상은 끼리끼리 만나고 있습니다...
  • 2010/08/08 23:35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8/08 23:46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편안한웃음 2010/08/09 00:14 # 삭제

    글과 덧글을 계속 읽다보니 좀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거 같다.
    나 본과생 남자다.
    글쓴이 글 맞는 말 많다.
    그치만 글에 오해의 소지도 있다.
    여자 의사가 훈남이랑 결혼 못할 가능성 높은 게 사실이고 그것이 글쓴이가 얘기한 구조적 문제점 때문이지만
    그 구조적 factor가 전부는 아니다. 근데 그것을 너무 과장되게, 또 '못한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동기,선후배들 보면 솔직히 외모 꾸미고 '노력'하는 애들은 이뻐지고 남자 잘 만난다. 나머지 의대여자들은 솔직히 노력 안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뿌린대로 거두기 마련이다. 구조 탓만 하며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을 게 아니라 먼저 노력을 하고 나서야 말할 자격이 생긴다.>
  • 준비생 2010/08/09 09:34 # 삭제

    제 남자친구는 4년차 안과레지인데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서 짜증날 정도에요..일주일에 4~5번은 만나는듯?ㅎㅎ

    사실 3년차이후로는 정말 일도많이안하고 돈받는것같던데 ㅋㅋㅋㅋ의사 1년차 때 아니면 그래도 일반 야근하는 직장들보다

    훨훨 널럴하더이다..

    여자는 물론 시집 잘가겠지만 자신의 저 바쁜시절을 이해해줄 수 있는 의사남자를 많이만나는것같더라구요 ㅎㅎ
  • dd 2010/08/09 09:47 # 삭제

    훈남이 아니라 미남 아닌가요?
    훈남은 외모는 평범해도 여러모로 마음을 훈훈하게 생긴걸 말할텐데
  • ㄴㄴㄴ 2010/08/09 11:10 # 삭제

    선사시대적 의미로 알고 계시군요.
    요즘은 미남 = 외모, 훈남 = 외모+재력+매너+스펙+집안 입니다.
  • 2010/08/09 10:0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여자약대생 2010/08/09 15:49 # 삭제

    수능때 한문제를 고쳐쓰는 바람에-_- 약대생이 됐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여;;;;
    주변에 친한 의사+의대생 모두다 '그래!!! 여약사야말로 최고의 직업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저를 부러워하고있는거보면 말이져ㅠㅠㅠㅠㅠㅠ
    (나이, 성별 관계없이 다 그렇게 말합디다;;; 그냥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겠지...하고 넘기기엔 너무... 볼때마다 그 소리하니까;;;;)

    물론 저는 남들이 '약사'라고 하면 생각하는 평범하게 약국차려서 여유있는 삶...... 뭐 그럴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여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의사보단 약사의 삶이 좀 더 평탄하게 굴러간달까??? 그런건 있는거 같아요ㅇㅅㅇ;
  • 月虎 2010/08/09 19:20 #

    치의학 대학원 다니던 처자(여자친구의 친구분)가 소개팅을 시켜달라기에 IT회사 다니는 남자인데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소개팅 날짜 다 잡아놓고 장소를 어디로 할지 고르던 와중에 여자분께서 격이 맞지 않다며 일방적인 소개팅 파토...친구는 절망에 빠져서 소개팅시장에 안나가게 되었고;;;그친구도 나름 대기업직원이었는데 말이죠;;;

    그 이후로 스펙이 너무 좋으신 분들은 아예 주선을 안합니다. ㅠㅠ 이런 분들은 극히 일부겠지만 언제나 전체를 망신시키는건 일부니까요.
  • 아나나스 2010/09/07 08:31 # 삭제

    격이 안맞는다-라..
    그래서 그 여자분은 자기 격에 맞는 분 만나셨나요?

    (괜히 지나가다 저 여자 말에 발끈한 1人)
  • 月虎 2010/09/07 09:15 #

    그딴 친구랑은 만나지 말라고 한마디 한 이후로 소식을 안들어서 그 이후는 잘 모르겠습니닷
  • 맛있는쿠우 2010/08/09 20:40 #

    여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이 대체로 다 '훈남'을 낚기 힘들죠(.....) 일단 우리나라에선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공식이 꽤나 강한데다, 바깥양반 안사람 이런 말도 너무 자연스럽게 남편과 아내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기도 하고~ 아무리 여자가 능력이 좋아도 여자 뒷바라지 하면서 묵묵히 집안일을 할 한국남자가 얼마나 될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법대에서는 교수님들이 심심찮게 그런 말씀도 하신다고 합니다. 사시에 붙고 연수원을 거쳐서 임관을 하고 나면 괜찮은 남자는 다 유부남 or 애인있음 상태이니 학부생이나 연수원생일때 빨리 낚아채라고 안 그러면 평생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다고ㅎㅎ...
  • 도르래 2010/08/11 01:05 #

    이 글의 결론은 '당신이 여자 의사인데 훈남과 결혼하고 싶다면 의사직을 때려쳐라'인건가요..;;; 으흠;; 헛소리고..

    남자들이 여자를 보는 기준은 대체로 외모가 우선인데 반해, 여자들은 남자들의 돈(?대체로)을 보기 때문에 여자의사가 훈남과 결혼하기 힘든게 아닐까 합니다. 남자들은 여자 나이가 많고, 능력도 없고, 돈도 없고, 학벌도 별로라도 이쁘면 됩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남자가 잘생겼다고 해서 이 반대가 성립이 안되죠.(이건 단언할 수 있음)
  • 에로스피아 2010/08/11 01:49 #

    여의사 대부분은 남자의사와 결혼한다.(기정사실)
    여의사는 훈남과 결혼못한다.(글쓴분생각)
    =남자의사들 중에 훈남없고, 남자의사들은 오크다.(최종결론)

    남자의사들 기분 나쁘겠네 ㅋㅋㅋ 남자의사들 중에 훈남 없다고 까는 글이네 ㅋ 머 ㅋㅋㅋ

    능력없는 훈남보다는 얼굴은 못생겼더라도 자기를 이해해 주고,능력도 겸비한 남자의사가 여의사들한테는 더 낫겠죠.ㅋㅋㅋ
  • 2015/02/02 12: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훈남의사 2010/08/11 02:20 # 삭제


    男의사가 생각하는 배우자감 1위 '치과女의사'
    남자의사들은 점차 집안 배경 보다는 본인의 능력을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중요시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련 기사 링크 아래 클릭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84870
  • 치기공사 2010/08/24 05:28 # 삭제

    솔직히 남자입장으로 봤을때 남자 성기만지고(폴리카테터), 항문검사를 (직장수지검사,전립선검사) 수시로 해야하는 여의사는 최악이다.
  • 직딩 2010/09/10 21:17 # 삭제

    왜요? 건강도 보살펴주고 여의사라고 하면 전문직 남자들도 좋아하던데. 솔까말 대부분 남자들은 만나고 싶어도 능력이 안되서 못 만나는 거 아닌가?
  • 지다나가던의대생 2010/09/22 22:51 # 삭제

    깍~지나가다,,,분명저는 카페라테이야기에 들어왔는데 말이죠,.,ㅠ
    이런 절망적인 소식까지 접하고 가네요..;;
    본1이라서 시간도없고-_-
    소개팅하면 애프터맨낼 미루다가 파토-ㅠ
    저에게 조언을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말3초도 다 지나갔고,,
    이젠진짜,,,ASKY,,ㅠ
  • 2010/10/17 17:48 # 삭제

    와. 어떻게 비의대생이 이런 초대박 공감글을 썼징

    완전 공감입니당 ^^
  • 여자의대생1 2010/11/11 12:52 # 삭제

    아아... 부모님의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콧대도 한 몫 합니다.
    남자친구랑 결혼하겠다고 했다가 벌써 집안 한 번 뒤집어 엎었습니다.
    '판검사, 변호사, 의사 아니면 결혼할 생각하지 마라'라고 하시더군요.
    장난?
    전 죽어도 판검사, 변호사, 의사하고는 결혼 안합니다.

    저도 봉직의든 개원이든 할 생각 없구요..
    공무원이 목표입니다.
    남자가 무조건 여자보다 학력+재력+기타등등 모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스펙
    이 여자보다 나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정이라면 여의사의 결혼은 정말 의사 아니면 불가능하지 싶습니다.

    하지만 실습 때 본 선배님들의 모습은..
    간호사 4명 이상에게 동시 작업 거시는 '유부남' 선배님들의 모습은
    "죽어도 의사에게는 시집 안 가겠다"는 제 마음을 더욱 공공히 해 주었죠.

    훈남을 만나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이리 저리 가지치고 만나려고 하니까 힘든 겁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남자는 자신이 경제력이 있으면 참한 여자를 골라도 되지만,
    여자는 경제력이 있다면 그보다 우선하는 경제력을 지닌 남자를 만나야 된다더군요.

    한 2~3세기 늦게 태어날 걸 그랬습니다. 그럴 바엔 전 애 키우고 남편 내조하고 싶어요. 의사같은 거 말고...
  • 곧은머리결 2010/11/11 15:02 #

    간호사를 이성으로 대하는 의사남자사람들도 있지만 간호사를 적으로 간주하는 의사남자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중고참 간호사와 남자인턴의 기싸움..
    자기들끼리 뒤에서 간호사들 엄청 씹는다고 하더군요.
  • 여자의대생1 2010/11/11 16:51 # 삭제

    사실....중고참간호사 말을 인턴이 좀 잘 들어줘야 병원이 잘 굴러갈텐데요 ㅎ 저희 병원은 수간호사 = 레지던트 2년차, 중고참간호사>인턴 정도 돼 보이더라구요 ㅋ
  • 사막여우 2010/12/10 11:42 #

    ㅋㅋㅋ 밸리에서 어장관리녀 글보고 왔다가 빵터지고 갑니다. 잘쓰셨네요 정말 리얼하게 ㅋㅋㅋ
  • 훈남 2011/03/24 18:34 # 삭제

    여자의사... 사실을 아는 사람은 결코 결혼 안한다. 여자 간호사도 마찬가지지만... 남자로서 너무 고통스럽다.
  • brad 2011/08/12 06:49 # 삭제

    용기있는 남자가 부족해서 아닐까..?

    우리 아내는 이제 박사 학위 받는데...

    나랑 연애는 12년전 부터 시작했지...

    나는 학사학위의 자영업자...

    지금 우리는 딸하나...
  • 프로파간다 2011/08/12 06:58 # 삭제

    야 남자여자 연애문제는 이딴거 상관없다! 이유가 그리 될만한게 아니다! 의사든 의대생이든 일반인이든 뭐든 다 마찬가지다! 좋아 마음 맞으면 사귀고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다 똑같다는거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의사와 결혼 하는건 자신들 처지를 잘아니까! 그런게 맞아 의사는 의사와 결혼하는거지! 무슨 만남 기회가 없거나 부족해 다른 분야 사람과 인연이 못된다는건! 그들에 변론일뿐!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연애는 만나고 싶은 사람은 다 무슨 수를 써도 만나든지! 연애한다! 단지 미혼여의사 라면, 아마 기대하는 남자이상이 따로 있거나! 뭐 그런 이유가 개인적으로 있을거다! 그런 이성을 못만나는게 그들에 진짜 이유겠지! 웃기지말고 이런거 보다 진료나 똑바로 해라! 돌팔이 한국의사들아! ㅋㅋ
  • ㅇㄴㄹㅇㄴ 2011/08/12 09:53 # 삭제

    입체영화 직종 가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돈많이 벌이면 뭘하나?그만큼 성질 더러워지고 위험하고 잠못자고 하는 직종이다.
    한자에 칼들어가는 직업은 피하고 싶다.
  • 남기호 지방인 2011/08/12 10:17 # 삭제

    판교 분당 즈음에 본인 소유 (소형)아파트 있을것 같은 눈빛의 피부 매끈한 언니...
  • 여의대생 2011/08/31 23:25 # 삭제

    공감합니다
    공부에 치이다보면 건강도 챙기기가 힘든데
    하물며 외모를 가꾼다는건 더 힘들죠ㅜㅜ
    만날수있는 남자라고는 같은 의대생 남자뿐이고
    여자 의대생과 소개팅하려는 남자는 없고
    그저 슬플뿐이네요
  • 2015/02/02 12:1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3/12 12: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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